내 평생 이렇게 짜증나는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였다.
봉중근 선발...
아뿔사 3회 이미 5점이나 내주고~ 팔꿈치 부상이라서 등판하면 안되는 건데 ㅠㅠ
그래서 홧김에 서랍에서 옷꺼내서 응원하러 갔다.
직관승률 100%를 믿고 ~ 내가 가면 역전하리라 ~ 하는 마음에..
레드석 1자리 남았는데...
입장해 보니 단체로 누가 내자리 앉아있더라 ~
딱히 들어가기 싫어서 그냥 서서 남은 4이닝 관람!
역시 내가 가니깐 ~ 타선이 터져 주는데 약 2% 부족했나 보다.
아쉽게 2점차로 졌다.
개념없는 기아 일부팬들... 1루석까지 와서 응원하고
머냐 ~ 그런 비매너 행동은~
아무튼 정말 짜증나던 기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