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다닐때 구매한 x60
사연도 가지가지 였던 이 녀석이 이번에는 무선랜이 고장났다.

a/s 담당기사 왈 "10만원 주고 교체 하긴 좀 그러니... 중고부품 사서 직접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라는 솔직한 답변에

사실 앞으로 이 녀석을 3년 정도 더 쓴다면 모를까... 앞으로 1년 이내 교체 예정이라서 10만원의 투자가치가 없었기에


IBM매니아에서 중고부품을 구매했다.



그리고 분해 시작


1. 십자드라이버와 중고구매한 무선랜카드
(IBM과 HP는 바이오스락이 걸려져 있으므로 중고 구매시 호환 여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2.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보면, 그림이 2개가 있다. 하나는 키보드 즉 키보드를 분해 할 경우
또하나는 본체 앞 부분을 분해 할 경우
하여간 저런 표시 영역의 나사를 모두 뺀다. 물론 키보다만 청소할 경우 키보드 있는 것만 빼면 되는데
나는 무선랜 교체 이므로 모든 나사를 분해.




3. 나사 및 배터리 분해



4. 다시 앞면으로 가서 빨간 표시된 부분을 살짝 밀어준다. 그럼 조금씩 밀리면서 키보드에 유격이 생기면서 빠진다.




5. 키보드 분해시 너무 세게 들어 올리면 케이블이 망가질 수 있다. 키보드가 메인보드에 붙여져 있으니 살짝 들어서
기판에 연결된 케이블을 조심히 뜯는다.




6. 키보드 분해 완료. 이제 팜레스트 부분을 뜯을 차례




7. 팜레스트 부분은 틈새를 찾아서 조금씩 뜯어 내면 된다. 요넘은 앞에 클로즈 된 부분에 고리가 있어 - 자 드라이버로 눌러 준 다음
천천히 뜯었다.




8. 드디어 분해... 빨간 영역이 무선랜 자리다. 새로 구매한 부품으로 교체.
이 X60은 무선랜이 오른손 팜레스트 영역에 있어서 무선랜을 켜고 작업시 손이 무지 뜨겁다.





9. 테스트 결과  무사히 랜 신호 잡았다.



요렇게 간단히 고친후 비용은 12,500원 소요

요거 수리 후 배터리 망가졌다.
젠장